▶ 징에 대하여..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며 조선조 성종때 편찬된 악학궤범에 대금(大金)과 소금(小金)이 기록되어 있으며 사용 용도에 따라 명칭이 징 또는 대금으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. 즉, 종묘제례악에서는 아헌(亞獻)과 종헌악(終獻樂)인 정대업(定大業)에 편성되는데 아헌은 진고(晉鼓)를 10번 침으로써 시작하고 종헌은 재금을 10번 침으로써 음악의 끝남을 알린다. 또 농악에서는 꽹과리는 잔가락을 치고 징은 매 장단 첫박에 많이 친다. 징채는 나무채에 보통은 천을 감아치는데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 예전에는 짚을 감아 치기도 했다. 일반적으로 징채가 단단해지는 경향으로 해석된다. |
게시물이 없습니다
게시물이 없습니다